[청기와타운] 종각 맛집 청기와타운 내돈내산 솔직 후기 (메뉴추천)
오늘은 종각역에 있는 청기와타운을 다녀왔습니다. 가족모임이 있어서 어디서 하면 좋을까 찾아보다가 방문한 곳입니다. 사전에 예약이 가능해서 11시 30분으로 예약해 방문하였습니다.
위치
서울 종로구 관철동 12-18 원산빌딩 1 층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라스트오더 21:15
단체이용가능, 예약가능, 남/녀 화장실 구분
오픈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매장에 손님은 없었고, 저희가 처음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밝은 분위기의 매장이었습니다.
안내받은 자리로 가면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6명이서 방문해서 룸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오픈된 자리였으면 시끄러웠을 텐데 가족들과 프라이빗하게 룸을 이용해서 그런 점은 좋았습니다. (오픈시간이라 시끄럽진 않았습니다.)
메뉴판은 위의 사진에 나와있는 것을 보시면 됩니다.
애피타이저와 BBQ 메뉴가 있었습니다. 생갈비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주말이라 생갈비가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오픈시간에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생갈비를 먹을 수 없어서 조금 의아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시그니처 메뉴인 수원 왕갈비를 시키기로 했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왕갈비 4인분을 먼저 주문하려고 했더니 직원분이 세트메뉴를 계속해서 영업하셔서.. 세트 2개를 시켰습니다.
육회와 무생채볶음밥을 많이는 먹고 싶지 않아서 고기만 시키려고 했지만 영업에 당해 세트 두 개를 시켰습니다. 저와 어머니는 육회를 안 먹어서 세트메뉴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같이 온 일행 중에 육회를 안 좋아하시는 분이 있다면 세트 한 개만 시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세트메뉴에 포함돼 있는 주류는 하이볼 2잔 또는 와인 2잔으로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점심에 방문해 술을 마시지 않아 자몽에이드 2잔을 받았습니다. 2세트여서 총 에이드 4잔을 받았습니다.
수원 왕갈비입니다. 양념이 골고루 되어있었습니다.
주문을 하면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십니다. 그래서 저희는 가족들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갈비를 가득가득 담아 구워줍니다.
주문한 자몽에이드입니다. 골고루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자몽에이드를 꽉꽉 채워서 담으셨는지, 탄산 때문인지 들고 오실 때 불안해 보였는데 결국 어머니 옷에 몇 방을 떨어졌습니다..ㅎ 그래도 탄산이라 다행이었습니다.. 가족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였는데 그 뒤로 어머니께 동치미 국물도 쏟으셔서 신발과 바지가 젖었습니다..ㅎㅎ 날씨가 추웠는데 냄새도 나고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서빙하실 때 직원분이 조금 주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기가 익어갈 때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십니다.
육회비빔밥은 예쁘게 준비되어 나옵니다. 육회 아래에는 배와 아보카도를 직접 갈아서 만드셨다고 합니다. 젓가락으로는 먹기가 조금 불편해서 숟가락을 이용해 드시면 아보카도와 배와 육회를 모두 맛보실 수 있습니다.
고기가 다 구워지면 먹기 좋게 불판을 위로 올려주십니다.
고추냉이에 찍어드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다고 하십니다. 생각보다 왕갈비 맛이 너무 달아서 아쉬웠습니다.
6명이서 왕갈비 4인분을 먹고 다른 부위를 먹고 싶어서 빗살로스 2인분을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부드러워 보였지만 조금은 질긴 맛이었습니다. (아쉬움)
무생채볶음밥은 중간에 달라고 요청하였고, 중간에 고기와 함께 먹었습니다.(볶음밥 역시 달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달아서 참고하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기대하고 방문해서 인지 기대에 못 미치는 곳이긴 하였습니다. 아쉬움이 컸던 곳이라 다음에는 방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름이 있는 곳이니 한번 방문하여 맛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한번 경험해 본 걸로 만족하고, 다음엔 전문 고깃집을 가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ㅎ 생각보다 가격이 나가는 편이라, 참고하여 방문하세요. 그리고 예약하고 방문했지만 손님이 없는 편이라 미리 예약하지 않으셔도 웨이팅 없이 방문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인원이 방문한다면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청기와타운 종로점 내돈내산 솔직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