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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꿉당] 미쉐린 가이드 선정 맛집 꿉당 성수 내돈내산 웨이팅 후기

by 도레도레미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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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꿉당] 미쉐린 가이드 선정 맛집 꿉당 성수 내돈내산 웨이팅 후기

오늘은 2023 미쉐린 가이드의 맛집 선정을 받은 돼지고기 목살 맛집 꿉당에 방문했습니다. 캐치테이블에서는 원격줄서기가 안되고, 웨이팅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웨이팅 하시려면 현장웨이팅 하셔야 합니다!ㅜㅜ 저는 주말기준으로 오후 6시에 방문했는데 1시간 반정도 기다렸다가 7시 반쯤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위치
서울 성동구 성수동 2가 273-24 1층

 
[영업시간]
월요일~ 금요일 16:00 - 22:50
라스트오더 22:20
토요일~일요일 12:00 - 22:50
라스트오더 22:20


저는 친구들과 웨이팅을 현장에서 걸어놓고, 구경하다가 오기로 했습니다. 져녁시간이라 현장으로 웨이팅 하러 하나둘씩 모였고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라, 밖에 대기하는 손님들을 위해 난로도 준비돼 있었습니다.

귀여운 제 친구들과 사이좋게 모여서 추위를 녹였습니다, 하하 호호 떠들면서 대기하다 보니 저희 차례가 됐고, 매장으로 바로입장하라는 알림을 받고 매장으로 들어왔습니다.

메뉴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꿉살이 인기메뉴 같아서 주문해보려 했지만 이미 sold out이라 맛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목살 2인분, 가브리살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은 자리에 앉기 전에 인원수에 맞게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주문한 고기가 나왔습니다! 사진을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ㅜㅜ

고기는 목살부터 구워주셨습니다. 직원분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시기 때문에 고기를 잘 못 굽는 제 입장에서는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원래 다른 사람이 구워주는 고기가 제일 맛있잖아요~ 직원분이 친절하고 맛있게 구워주십니다! ㅎㅎ

직원분의 추천으로 쌀밥을 시켰습니다. 일본 셰프가 직접 컨설팅을 해준 쌀밥이라 밥이 그렇게 맛있다고 한번 드셔보시라고 추천해 주셔서 시켜봤습니다. 간장이 섞인 쌀밥 같았고 간이 되어있어서 그런지 짭조름하게 맛있었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목살을 맛있게 구워주셨습니다.

맛있게 구워진 목살을 밥 위에 올려주셨고, 빨리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한입 먹자마자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고기... 친구들과 기다리길 잘했다며 감탄하며 먹었습니다. 너무너무 부드러웠고 육즙이 입안에서 터지면서 입 속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잘 구워진 고기는 옆쪽으로 타지 않도록 옮겨주시고 계속해서 굽기 상태를 확인해 주십니다.

직원분이  와사비에 찍어 덮밥처럼 먹어도 맛있다고 추천해 주셨는데, 저는 와사비를 안 먹어서 쌈장에 찍어 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진짜 한입 먹을 때마다 몸이 녹는 기분이었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서 다음에는 남자친구도 같이 데려와서 공깃밥 세공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깻잎과 쌈무가 한 세트로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서 먹기 편했고, 고기와 파김치를 올려서 먹어봤습니다.

깻잎, 쌈무, 파김치 전부 다 맛있어서 기절할 뻔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반찬이 금방 떨어졌고, 직원분한테 요청하면 다시 리필해 주시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_^

목살을 다 먹어갈 때쯤 직원분이 오셔서 "가브리살 구워드릴까요?"라고 물어보시고 부위 설명 후 구워주십니다.
목살로 이미 만족한 상태라서 가브리살의 맛은 어떨지 궁금해하며 기다렸습니다.

점점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 가브리살입니다! 가브리살도 진짜 너무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브리살이 너무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 녹기 때문에 꼭! 시켜드세요!! 저는 다음에 오면 가브리살 2인분 먹을래요..

이대로 끝내긴 아쉬워서 항정살을 추가로 시켰습니다. 항정살도 너무 맛있네요... 기름기가 많아서 많이 튈 수 있다고 구워주시면서 설명해 주셔서 직원분의 배려에 감사했습니다.

생 트러플 짜파게티도 시켜보았습니다! 트러플을 앞에서 직접 갈아서 넣어주시는데,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열라면 투움바를 먹을까 짜파게티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직원분의  추천으로 짜파게티를 먹었습니다.
(통계적으로 짜파게티를 많이 주문하신다고 해요!) 짜파게티와 고기와 같이 먹으니 더욱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성수맛집 꿉당에 다녀와봤는데, 200% 만족하는 맛집이었습니다. 돼지고기인데 소고기처럼 입에서 살살 녹고, 너무 맛있게 구워주셔서 오래 기다린 게 후회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먹어본 고기 중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고기맛집이었습니다.  다음에는 고기를 좋아하는 남자친구를 데리고 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친구들, 연인, 가족들과 맛있는 고기 드시고 싶다면 꿉당에 꼭꼭 꼭 방문해 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한번 맛보면 무조건 재방문하실 겁니다.ㅜㅜ

이상 미쉐린 가이드 선정 맛집 꿉당 성수점 내돈내산 캐치테이블 웨이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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